원내대표 경선은 이종걸-이강래 후보의 단일화로 주류계인 김부겸, 중립성향의 박지원, 비주류계인 이강래 후보 등 3파전 양상으로 압축됐다.
이날 투표에는 민주당 재적의원 84명 가운데 78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투표 방식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43표 이상을 득표한 자가 당선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차 투표에서 1,2위를 한 후보가 2차 투표를 실시해 더 많이 득표한 자가 당선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당 내 주류와 비주류 간 대결구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향후 당 세력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4.29 재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정동영 의원의 조기복당 문제와도 직결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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