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의 주가는 연말 대비 17% 상승에 그쳐 경쟁사의 주가 상승률(동부 88%, LIG 42%, 메리츠 64%)에 미치지 못했다"며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계약비가 이연 한도를 초과해 이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장기보험 초과 상각은 당분간 지속돼 실적 개선 모멘텀은 단기간 내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초과 상각이 지속되는 한 자동차보험이 이익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9 회계연도 3분기를 기점으로 초과 상각이 감소해 사업비율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2010년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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