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 MSCI 한국소형주지수 신규편입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5.14 11:38
한올제약은 14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 한국소형주지수 종목에 신규 편입됐다고 밝혔다.

MSCI 지수는 세계 주가지수로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발표하고 있다.

MSCI는 23개국 선진국 시장과 28개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각국의 상장된 주식을 업종별로 분류해 종목을 선택하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의 대형 우량종목이 MSCI 스탠더드 지수에 포함돼 있다.

MSCI 한국 소형주지수에는 스탠더드지수에서 제외된 LG하우시스를 포함해 총 46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6개 종목이 제외되어 295개 종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소형지수에 신규 편입된 제약, 바이오 관련 주식은 한올제약, 삼진제약, 영진약품, 차바이오앤 등이 포함됐다.


외국 대형 펀드들은 MSCI, S&P 등의 지수를 바탕으로 투자자금을 배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입될 경우 자연히 해당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펀드규모는 약 40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 MSCI 스탠더드지수에 포함된 국내 종목은 엔씨소프트, SK브로드밴드 등의 신규 편입으로 종전 97개에서 99개 종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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