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참좋은레져와 에이모션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삼천리자전거와 계양전기도 14%대로 급등중이다. 극동유화와 에스피지도 각각 11.58%, 12.2%의 상승률로 오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장중 모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는 이날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1분기 영업이익이 6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1억9000만원) 대비 237%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168억원으로 전년동기(119억원)보다 41% 늘었고, 순이익은 2억1500만원으로 1165% 증가했다.
참좋은레져는 1분기 영업이익이 1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3억7000만원)보다 67.57% 줄었다고 공시했다. 반면 매출액은 111억원으로 전년동기(57억원)보다 94.74% 늘었고 순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인 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자전거 가격 인상과 시장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환율문제로 여행부문 실적이 호전되지 못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의 시가총액은 이날 각각 3250억원, 1818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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