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펜타ㆍ디브이에스, 대규모 유증에 '급락'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5.14 09:55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종목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47분 현재 DVR용 영상처리칩 팹리스 업체 펜타마이크로는 2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소식에 가격제한폭인 145원(14.87%) 떨어진 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펜타마이크로는 이날 개장전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99억99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수는 3361만3445주(액면가 500원)로 기존 발행주식수(2082만5074주)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발행가액은 595원으로 현재가보다 28% 저렴하다.


네비게이션 제조업체 디브이에스도 전날보다 175원(11.78%) 떨어진 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브이에스는 전날 장 마감후 시설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7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수는 1700만주로 기존 발행주식수(3555만9065주)의 절반에 육박한다. 발행가액은 10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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