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8만원대 눈앞..상장후 최고가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5.14 09:40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초까지만 해도 2만원대에 불과했던 주가는 어느덧 8만원이 눈앞이다. 1분기 어닝 효과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 덕분이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슈프리마는 전날 대비 8800원(12.75%) 급등한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포함해 3일 연속 10%대 이상의 급등세로 지난 해 7월 상장한 이후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앞서 동부증권은 이날 슈프리마에 대한 보고서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사라"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최근 10거래일 동안 주가가 55% 급등, 선뜻 주식을 사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게 이유였다.


나재영 애널리스트는 "슈프리마가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계속 경신해 나갈 것으로 추정되고 마진이 높은 공공부문 매출 증가와 45%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 유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와 내년 146%(연평균 57%)의 매출 성장과 172%의 EPS 성장(연평균 65%)이 기대된다"며 "이런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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