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크라이슬러, 딜러 3000개 폐쇄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5.14 07:14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미국에서 총 3000개소의 딜러를 폐쇄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파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GM은 미국 전체 6000곳의 딜러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0곳의 딜러에 폐쇄 통지를 보낼 예정이다.

수전 가론타코스 GM 대변인은 "1000~1200개 딜러업체에게 오는 15일(현지시간) 프랜차이즈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M은 지난달 구조 조정 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 6200개에 달했던 프랜차이즈 딜러의 수를 약 3600개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미 파산보호 신청을 한 크라이슬러는 전체 딜러 3189곳 중 1000곳의 딜러를 폐쇄할 방침이다.

크라이슬러는 14일 파산법원에 잔존 딜러의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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