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1050-2번지 재건축된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5.14 06:00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 노원구 상계동 1050-2번지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050-2번지 일대에 최고층수 18층 아파트 9개 동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13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1050-2번지 일대 '상계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2만3108㎡ 부지에 용적률 220% 이하, 건폐율은 30%이하로 총 369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외곽이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고, 상계근린공원이 입지하고 노일 초·중학교가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

시는 대상지의 남서측 상계현대아파트(최고층수 15층)와 상계주공아파트가 입지해 앞으로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원회는 연도형 아파트의 하단부를 게이트 형태로 공개하는 조건으로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향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득한 후 사업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 마포로5구역 조감도 ⓒ서울시

지하철 충정로역 일대에는 최고층수 21층의 2개 동 총 126가구가 건립된다.

위원회는 이날 서대문구 충정로 3가 250-70번지 일대 마포로5구역 '제2지구도시환경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용적률 527% 이하, 건폐율 56% 이하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며, 오피스형태의 건축물 외관 등을 고려한 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 전농12구역 조감도 ⓒ서울시

이와함께 위원회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내 동대문구 전농동 643번지 일대 전농12구역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지정안에 따르면 1만6237㎡ 부지에 최고층수 30층, 4개 동이 들어선다. 총 297가구(임대포함)로 용적률 240%이하, 건폐율 25%이하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진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사업이 추진 중인 용두제3주택재개발구역,전농도시환경정비구역을 포함, 남측 동아아파트, 경남아파트와 함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전농제12구역은 올해 말까지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신청예정이며, 빠르면 내후년도 착공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생활편의시설을 배봉로변에 연도형 상가 형태로 배치하는 방안 등을 수정가결 조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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