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현대重 품으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5.13 15:47

BNG스틸 등 인수 포기, 현대重 단독 입찰

현대중공업이 현대종합상사 인수에 뛰어들었다. 현대중공업은 13일 현대종합상사 M&A(인수·합병) 입찰과 관련, "공동매각 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에 입찰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BNG스틸이 이번 입찰에 포기했다고 알려지고 있어, 현대중공업이 단독입찰로 현대상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마감된 현대상사 인수의향서(LOI)는 현대중공업과 BNG스틸, 큐캐피탈파트너스 등 세 곳이 입찰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큐캐피탈 역시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현대중공업과 채권단은 현대상사 최종 매각금액과 방법에 대해 조율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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