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7일째 사니, 코스닥 9일째 오르고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5.13 09:38

개인 80억원 순매수, 코스닥지수 530선 돌파 '연고점'

코스닥지수가 530선을 돌파했다. 7일째 주식을 담고 있는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서다. 벌써 아흐레 연속 상승랠리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92포인트(1.13%) 오른 532.10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 현재는 532.7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7일 연속 '사자'에 나서 8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7억원 순매수로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다. 외국인은 63억원 순매도다.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3.27%) 섬유.의류(3.16%), 유통(3.25%) 등이 특히 강세다. 반면, 운송(-4.03%) 제약(-0.26%) 금속(-0.05%)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도 오르는 주식이 많다.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가 1% 넘게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도 강보합하고 있다.


평산은 환율 하락에 따른 키코 손실 우려 감소와 중국 풍력시장의 확대 전망에 4% 넘게 오르며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차바이오앤 -3.31%, 셀트리온 -0.64% 등 제약 대장주들은 하락 중이다.

이밖에 경영권 분쟁설이 도는 베리앤모어가 11일째 상한가를 치고 있고, 에이모션은 자전거 관련주로 묶이면서 7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21개 등 638개가 상승 중이고 하한가 1개 등 263개는 내리고 있다. 보합은 82개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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