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반기 이익모멘텀 강화..목표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5.13 08:01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가면서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종전 58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1분기 5.9%에서 2분기 7.8%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4월 영업이익 증가율은 약 9%로 추정했다. 이마트의 가격할인행사 효과, 백화점의 센텀시티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12.8%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와 이마트의 PB 강화, 백화점의 영업레버리지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세계 주가의 올해 PER은 14.9배로, 코스피(13.6배) 대비 프리미엄이 10%에 불과하다"며 "2000년 이후 프리미엄이 평균 73%(28~120%)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지표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소득층에 3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민생안정대책 수혜를 볼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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