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개월만에 60불 첫 돌파(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5.12 21:47

경제 회복 기대감 반영

국제 유가가 6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섰다. 경제 회복이 원유 수요를 늘릴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장중 한때 60.08달러까지 올랐다.

유가는 지난주에만 글로벌 경기침체가 끝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하며 10% 급등했다. 그리고 올들어서 34% 반등에 성공했다.


유진 웨인버그 코메르쯔방크 애널리스트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미국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데 이 두가지가 증시에 모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사람들은 경제 회복이 조만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주에도 100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에상된다. 미국 원유재고는 지난주 3억7530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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