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나흘만에 ↓..180선은 지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5.12 15:28

프로그램, 2978억 순매수

지수선물이 나흘만에 하락했다. 하지만 180선은 지켜냈다.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는 호전돼 프로그램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2일 전날에 비해 포인트 하락한 에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사흘간 상승에 따른 경계심리와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 등으로 0.90포인트 하락한 180.50에 출발했다.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고 하루 종일 18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180선을 내주고 179.25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180선을 회복했다.

장초반에는 외국인이 매도 주체로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 계약을 거둬들였고 동시 호가 직전 순매수로 전환했다. 마감 기준으로는 181계약 순매수였다. 인은 154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146계약 매도 우위였다.

개장 초에는 베이시스가 약화되며 프로그램이 순매도를 보였지만 낙폭이 커지면서 오히려 베이시스는 개선됐다. 이 때문에 차익거래가 순매수로 돌아섰고 이후 꾸준히 매수 강도가 커졌다. 결국 차익거래가 3273억원 순매수를 기록, 비차익거래의 295억원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은 총 2978억원 매수 우위였다. 마감 기준 베이시스는 0.77로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미결제약정은 613계약 감소, 10만286계약을 기록했다.

주식선물은 현물 시장과 마찬가지로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0.36%), LG전자(0.48%) 등 IT주들이 오랫만에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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