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수보다는 수출에 집중해야…LG硏

머니투데이 최환웅 MTN 기자 | 2009.05.12 13:41
우리나라는 서비스업 등 내수보다는 수출을 통한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내수주도형 국가들은은 수출중심의 나라들보다 경제성장률이 낮고 무역수지 적자가 큰 경향이 있다'며 '내수주도형 국가라고 해서 성장률이 안정적이라는 증거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또한 '소득수준이 높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수를 키우다가는 저축률 하락과 경상수지 적자를 초래할 수 있다'며 '2000년대 초 카드대란이 바로 그 예시'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상하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넓은 수출시장을 버릴 경우 성장률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은 부가가치가 낮은 편인데, 여기에 더 많은 자원을 쏟아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