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가 21.5만원 '34%↑'-삼성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5.12 08:42
삼성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34%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본사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1.1%, 239.8% 증가한 1031억원, 434억원을 기록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은 상용화 이후 국내 PC방 시장 점유율 1위 (총 사용시간 기준)를 유지하며 전분기대비 340.5% 증가한 4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2분기부터 유입되는 중국 아이온 로열티와 3분기 일본과 대만, 4분기 북미와 유럽 아이온 상용화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샨다가 4월 8일 기준 5개 지역 42대에서 현재 8개 지역 115대로 아이온 서버를 증설한 점은 신규 사용자의 지속적인 유입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중국 온라인게임 매출액 4위인 천룡팔부(TLBB)의 1분기 최고동접자 수가 전분기대비 18.6% 증가한 87만5000명을 기록하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고성장성을 확인시켰으며, 중국의 WOW(World of Warcraft) 퍼블리셔 변경으로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면 아이온 사용자의 추가적인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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