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깜작실적'에 목표價 2배↑-씨티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5.12 08:45
엔씨소프트의 1분기 '깜짝실적'에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목표주가를 2배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씨티그룹은 12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116% 오른 18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씨티그룹은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의 신규매출과 리니지 시리즈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호실적을 내놨다"며 "2분기 중국 런칭을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화될 해외 매출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3301원에서 6305원으로, 2010년 EPS는 3607원에서 7174원원으로 각각 91%와 99% 상향조정했다.

씨티그룹은 "한국에서의 아이온 매출 중가와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회사측은 아이온 매출과 로얄티 전망치를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가 다음 분기에 가이던스를 수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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