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부양책, '350만 일자리창출' 목표달성 可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 2009.05.12 07:13
오바마 미 행정부는 경기부양책을 통해 2010년까지 이전 목표치인 '350만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다만 실업률은 경기악화로 인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7870억달러 경기부양책의 결과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11일 경기부양책이 2009년까지 150만개, 2010년까지 3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월에 발표된 보고서와 내용은 다르지 않지만, 상황은 그 때보다 더 악화됐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53만9000명 감소에 그쳐 감소폭은 둔화됐으나 실업률은 26년래 최고치인 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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