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5.7% 추가 하락할 수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5.11 13:36

DXY 4개월 최저...200일 이평선 붕괴

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인덱스(DXY)가 향후 5.7%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6개국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DXY는 11일 오후 1시14분(한국시간) 현재 82.365를 기록중이다. 지난 1월 초 이후 최저수준이다.

DXY는 지난 8일 82.529를 나타내며 이미 200일 이동 평균선이 붕괴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기술적 분석에 근거, 200일 평균선 붕괴는 향후 달러 가치의 추가적 하락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DXY는 지난 3월 89.624를 기록, 3년래 최고점을 기록한 뒤 8% 급락했다.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며 투자자들은 전통적 안전 자산인 달러로부터 급격히 이탈하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포캐스트 Pte의 팍라이응 애널리스트는 "200일 이평선 붕괴는 추가 하락의 결정적 신호"라며 "DXY는 지난해 12월 수준인 80선 붕괴에 곧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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