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전자여권용 지문스캐너 FBI 최상등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5.11 10:56
지문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전자여권의 본인 확인용 지문 라이브스캐너, RealScan-D(리얼스캔-디)가 FBI(미국연방수사국)의 최상등급 품질 규격인증인 'FBI IAFIS IQS(Image Quality Specification) Appendix F'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RealScan-D는 2지 평면지문과 1지 회전지문 채취가 가능한 신원확인용 소형 라이브스캐닝 디지털 장비다. 채취된 지문 영상을 USB 2.0 인터페이스로 고속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RealScan-10(리얼스캔-텐)도 FBI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슈프리마의 모든 지문 라이브스캐너 제품들이 FBI의 최상등급 인증을 받게 됐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지난 달 24일 정부가 전자여권 발급시 본인확인을 위한 지문대조 시행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전국 구청 및 재외공관 등 모든 전자여권 발급기관에 지문 라이브스캐너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문 라이브스캐너는 전자여권 발급시 본인 확인용뿐 아니라 외국인 지문채취, 무인 자동 출입국심사대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FBI 인증 증을 계기로 슈프리마의 세계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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