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PC업계 최초 '탄소캐쉬백' 도입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5.11 10:35
삼보컴퓨터가 PC를 사면 에너지 절약요금 1만원을 탄소 캐쉬백 쿠폰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탄소 캐쉬백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저탄소 녹색 캠페인의 일환으로, PC업계로는 최초로 공식 참여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보는 지난달 30일 지식경제부가 국민은행, 이마트, 쌍용, 철도공사 등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관한 '탄소 캐쉬백' 서비스 조인식에 참여한 바 있다.

‘탄소캐쉬백’ 서비스 참여 기업들은 각자 고객들에게 온라인 쿠폰, 포장 인쇄 쿠폰 등으로 소정의 금액을 환원하기로 했다.

삼보는 행사 기간 동안 친환경 슬림 노트북 ‘에버라텍 스타(사진)’ 라인업 중 1종과 데스크톱 PC 행사 모델 3종 등 4종의 PC에 대해 ‘탄소캐쉬백’ 1만원권 온라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이산화탄소(Co2)는 2배 낮추고, PC 성능은 2배 높이자는 취지의 ‘에코2 로우 하이(Low High) 캠페인’을 진행중인 삼보는 5월에도 녹색 캠페인을 지속한다.

삼보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공모,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동시에 앞으로 출시될 제품 기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작을 뽑아 노트북, MS 오피스 2007, 유무선 공유기,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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