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핵심사업 강화위해 조직개편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9.05.11 10:16

컨버전스사업부문 신설하고 부문장에 박태웅씨 영입

↑박태웅 컨버전스 사업부문장

KTH 11일 유무선 인터넷 사업을 컨버전스 사업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주요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과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통신시장의 변화에 맞추겠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KTH는 자사의 주요사업인 인터넷 포털사업과 모바일사업을 통합해 컨버전스 사업부문을 신설했으며, 컨텐츠플랫폼과 비즈플랫폼, 영상미디어사업을 총괄하는 플랫폼 사업부문을 새로 정비하는 등 총 2부문 6본부 5실 3센터 38팀으로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서정수 KTH 대표는 "비전 정합도가 낮은 주변 사업의 축소, 중복 및 시너지가 높은 사업/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중장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설정한 유무선 인터넷 사업영역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직 재정비에 맞춰, KTH는 박태웅 전(前) 열린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컨버전스 사업부문장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본부장 인사도 단행했다. 박태웅 부사장은 앞으로 KTH의 유무선 포털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박부사장(47)은 안철수연구소 경영지원실장, 엠파스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열린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지냈다.

다음은 임원 및 본부장 인사 내역.

△컨버전스 사업부문장 박태웅

△플랫폼 사업부문장 윤용석
△사업지원실장 백영호
△경영전략실장 신승용
△컨버전스 사업본부장 김종희
△컨버전스 서비스본부장 심철민
△컨버전스 개발실장 윤진철
△컨텐츠플랫폼 사업본부장 김정현
△BIZ플랫폼 사업본부장 정훈
△영상미디어사업본부장 김형만
△게임사업본부장 성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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