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닉스, 녹색에너지 사업 주목 신고가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5.11 09:57
냉동 및 공기조화기 전문업체인 위닉스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위닉스는 전날보다 80원(1.13%) 상승한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8월6일 기록한 이전 신고가 7100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연초 급등했던 위닉스의 주가는 3월 한달 동안 조정기를 거친 후 4월 이후 급등하고 있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이 10.17%를 사들이는 등 기관과 외국인들이 매수에 가세하며 수급이 좋아지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세는 기존의 공기청정기, 정수기, 제습기 등 사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위닉스는 최근 '지열 히트펌프'가 정부의 공식 장비 성능시험을 통과하고 지식경제부가 인증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기존 사업에 지열히트 펌프 등 신규사업의 성장성까지 더해져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밸류에이션 상 여유가 있는 만큼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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