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쇄신특위 위원장에 원희룡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5.11 09:55
한나라당은 11일 당 쇄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 원희룡 의원을 임명했다.

박희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4.29재보선 이후 국민께 약속한 쇄신과 단합의 행진은 힘차게 계속 돼야 한다"며 "위원장에 개혁성과 참신성이 충만하고 뛰어난 법률 전문가인 3선의 원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몽준 최고위원도 "좋은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최고위원을 역임했고 경험이 많으며 독립적인 생각을 항상 유지하는 분이기 때문에 좋은 분이라 생각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혁 중립 성향으로 분류되는 원 의원은 지난 2007년 당 대통령후보 경선에도 참여했다.

쇄신특위는 △국정운영 쇄신 △당·청 소통 △당정 협의 내실화 △당 운영 개선 △당헌·당규 개정 △공천제도 개혁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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