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재단, 소외계층 어린이 뮤지컬 초청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5.11 09:48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공연된 어린이뮤지컬 '브레멘음악대'에 소외계층 어린이 700명을 무료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부방 결손가정 아동과 자매결연단체인 광명장애인복지관의 정신지체아동들을 초청해 문화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문화예술계의 진흥을 위해 기획됐으며, 미래에셋그룹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연된 브레멘음악대는 그림형제의 명작동화를 어린이 뮤지컬로 표현한 작품으로 특색있는 동물 캐릭터들이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내용이다.


한편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는 취지로 2000년 3월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해,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공부방 희망북카페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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