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등 부동산 버블 우려" -현대硏

머니투데이 김신정 MTN 기자 | 2009.05.10 18:56
강남권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버블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주택시장 흐름의 특징과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하기는 어렵지만 강남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원은 "최근 국내 아파트가격이 강남 지역등의 '버블세븐'의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주택시장의 일부 회복세는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심리가 안정되면서 대출 부담 완화 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구원은 "수도권은 각종 규제완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 부동자금이 수도권, 특히 버블세븐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이 지역의 거품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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