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종플루 감염자 멕시코 넘어서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5.09 14:28

1639명으로 세계 최대

미국의 신종 플루 감염자 숫자가 멕시코를 제치고 세계 최대로 급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일(현지시간) 미국 내 신종 플루 감염자가 1639명으로 전일(896명) 대비 두 배 가량으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의 신종 플루 감염자 숫자는 멕시코(1364명)를 제치고 세계 최대로 늘었다.


WHO가 8일 오후4시(GMT) 기준으로 공식 발표한 감염자는 2500명으로, CDC의 집계를 더하면 전세계의 공식 감염자는 총 341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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