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지성-이재용, 러시아 시장 공략 나서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9.05.08 18:57

11일 출국 CIS 포함 주요 고객사 방문..현지 점검 후 16일경 귀국

최지성 삼성전자 DMC(완제품) 부문 사장과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11일 독립국가연합(CIS)과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 사장과 이 전무는 러시아에 있는 주요 거래처와 삼성 매장을 방문하고 CIS 지역의 현지 임직원들을 만나 시장공략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약 70㎞ 떨어진 칼루가 산업단지에 TV 조립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 전무는 올해에만 중국-미국-유럽, 대만, 일본 등지의 주요 거래처 최고 경영진을 만나는 해외순환 근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이달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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