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연기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9.05.08 17:48
소프트웨어업체 한글과컴퓨터(한컴)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연기됐다.

한컴의 대주주 프라임그룹은 8일 "우선협상대상자 공개를 다음 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입찰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일부 서류에 미비한 점이 발견됐다"며 "해당 업체에 다음주 월요일까지 보완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보안업체 소프트포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기업들 중 가장 큰 회사인 NHN은 한컴 매각 응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누리텔레콤, 셀런 등의 기업들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알려짐에 따라 소프트포럼 단독 응찰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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