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1분기 21억 순손실·..적자 확대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05.08 11:19
웅진케미칼은 지난 1분기 당기순손익이 21억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이 2억원 확대됐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18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 줄었다. 영업손익은 2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10억원 줄었다.

지난 1분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섬유부문의 주요 원료 가격이 오르면서 매출과 손익이 모두 부진했다고 웅진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그러나 "2분기부터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친환경 제품 위주로 섬유 부문의 판매가 확대되고 프리즘시트, 확산시트 등 신 광학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수익성 낮은 생산구조에 대한 합리화 등 내부효율화 활동과 각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활동들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 부문과 광학소재 부문도 점차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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