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1Q 실적 선방..2%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5.08 09:07
NHN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늘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6분 현재 NHN은 코스피시장에서 전날보다 4000원(2.55%)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1283억원, 매출은 9.2% 늘어난 322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1043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매출원별로는 △검색 매출이 50% △게임 36%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3% △기타 1%로 나타났다.


NHN의 1분기 실적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가운데 온라인광고 특히 디스플레이광고가 부진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며 "향후 모멘텀은 경기회복과 이에 따른 광고시장 동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훈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대비 사상 처음으로 10% 미만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경기침체로 온라인광고 실적이 부진했으나 웹보드게임 성장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광고 성장률이 관련 트래픽 증가율을 하회하면서 광고단가인상과 커버리지 확대 없이 NHN에 대한 성장률 프리미엄을 부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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