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분매각에 M&A 탄력..매수-UBS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5.08 08:29
UBS는 8일 현대건설 채권단이 지분 14.6%에 대한 공동매각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현대건설의 매각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그동안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이슈로 동종업체들에 비해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것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목표 주가를 7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건설 채권단 주주협의회 소속 9개 금융회사는 매각제한 지분 49.6%중 14.6%에 해당하는 1625만8000주에 대해 매각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UBS는 채권단 보유 지분이 35%로 감소하게 됨으로써 인수합병(M&A)이 진행될 때 매각작업이 수월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M&A 프리미엄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양호한 재무상태와 견고한 사업부문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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