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주주협의회 소속 9개 기관은 49.6%의 지분 가운데 14.6%에 대해 매각 제한은 풀었다. 이 가운데 산업은행과 현대증권은 공동매각에서 빠졌다. 산은은 365만주(3.3%), 현대증권은 24만주(0.22%)를 개별적으로 팔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동매각은 2008년 이후 국내에서 이뤄진 블록세일 거래 중에서 할인율이 가장 적은 딜”이라면서 “향후 M&A 추진시 물량 감소에 따른 잠재 인수자들의 부담 경감으로 원활한 M&A 기반을 조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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