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증시 따라 출렁…하락 마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5.08 00:57
7일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전날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고무적이라는 발언에 힘입어 금융위기 진정 기대감으로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 증시도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증시의 하락 반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스톡스600지수는 1% 하락한 206.04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 하락한 4383.4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 하락했고 독일 DAX30지수는 1.6% 떨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 금리를 1%로 0.25%p 인하했고 영국 중앙은행은 0.5%로 동결했다. ECB는 채권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지만 유로화 약세에 영향을 줄 만큼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로화 가치는 강세로 돌아섰다.

영국 3위 은행 바클레이가 4.3% 하락했고 로이드는 14% 급락했다. 소시에떼제네랄은 예상 밖의 1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9.3% 하락했다. 포르쉐는 주가가 18% 급락했다. 폭스바겐과의 합병 소식이 주가 모멘텀을 약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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