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유동성,실물로 들어가도록 할 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9.05.07 19:55

시장 모니터링, 모든 상황에 대해 준비한다는 의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지금은 돈이 실물로 흘러 들어가도록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 창립 기념 리셉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엑스트 플랜(유동성 회수방안)을 논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유동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방침과 관련해 “모든 상황에 대해 준비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지금 당장 유동성을 회수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향후 언젠가는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정부과천청사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당분간 시중 유동성 회수 없이 재정지출 확대를 골자로 한 현재의 경기 부양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