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바르셀로나 모터쇼서 'C200' 공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5.07 13:31
↑쌍용차의 'C200' ECO모델
쌍용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개막되는 ‘2009 바르셀로나 국제 모터쇼’에서 'C200' 콘셉트 모델과 ‘2009 다카르 랠리’에 출전해 죽음의 코스를 완주했던 '카이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쥬익 종합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2009 바르셀로나 국제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총 825m² 규모의 전시 공간에 'C200' 콘셉트 카를 중심으로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등 총 9대의 양산 모델을 전시한다.

'C200'은 쌍용차가 최초로 출시하는 모노코크 타입 차량으로 ‘2008 프랑스 파리 모터쇼’를 통해 1차 콘셉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유럽 딜러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어 왔다. 또 지난 4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도 '베스트 콘셉트 카'로 선정됐었다.

쌍용차는 ‘2009 다카르 랠리’에서 장애인 선수로는 최초로 출전해 코스를 완주한 이시드레 에스테베 선수의 감동적인 사연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 관리인은 “핵심 주력 시장인 스페인에서 전략 모델인 'C200'과 개선된 양산 모델 전시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C200'에 대한 유럽 소비자만의 반응을 파악해 유럽 시장만의 고유한 니즈가 반영된 'C200'양산 모델이 출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 바르셀로나 국제 모터쇼’는 올해로 35회를 맞는 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모터쇼 중 하나로 7일 프레스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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