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13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중단하는 급등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긴 지난 2월6일과 4월28일에 이어 올 들어 3번째다.
이날 사이드카는 2계약 때문에 발동됐다. 코스닥 스타 선물 6개월물은 전일종가(기준가격) 1201.50포인트에서 1290.00포인트로 88.50포인트(+7.36%) 급등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사이드카 발동시점부터 5분간 접수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 거래규모는 10억1000만원 수준이라고 거래소는 밝혔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코스피의 경우 전일종가 대비 5%, 코스닥의 경우 6% 이상 변동한 것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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