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건당 2만원에 유학서류 전세계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5.07 08:51

국제택배 특화 서비스 개시

한진은 유학준비생 및 어학연수생들을 위해 건당 2만원(0.5kg)에 유학서류를 전 세계로 배송해주는 '국제택배 특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요금보다 약 10% 저렴한 수준이다. 한진은 우리카드와 제휴를 통해 교육문화 특화카드인 '知(지)'카드 회원 고객에게는 1000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한진은 또 '미국 50개주 전역 3일내 배송'을 선언, 프리미엄 국제택배 서비스도 선보인다.

한진 프리미엄 국제택배서비스는 미국 50개주 전역에 대한 상품 배송이 접수 후 3일을 초과할 경우 운송료 전액을 환불해주는 배송일자 보장서비스다. 배송예정일, 결과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부가서비스도 함께 포함된다.


권기덕 한진 해외영업팀장은 "프리미엄 국제택배는 미국 내 한진 자체 물류거점을 활용한 미국지역 특화서비스"라며 "대한항공과 연계해 미국 50개주 전역을 3일안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체계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1588-1612)나 한진 홈페이지(www.hanjin.co.kr)를 통해 가능하다.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한진은 지난달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발 서울행 국제택배서비스를 확대, 서울 및 기타 지역에 대해서도 당일 및 익일배송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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