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1Q 50억弗 적자 기록할 듯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5.07 08:25
미 정부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생존한 AIG가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관계자 발언을 인용, AIG의 1분기 순손실 규모가 50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WSJ은 지난 4분기 620억달러 순손실 보다는 줄어든 규모지만 AIG의 핵심 보험 사업은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또 금융 위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추가 상각도 단행돼 실적 둔화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생보사들과 달리 AIG는 대규모 투자 손실을 관리할 만할 수단이 있다고 평가했다. AIG는 미 정부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F)으로 지급된 3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아직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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