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비수기에도 1Q실적 '베리 굿'- MS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5.06 17:40
모간스탠리(MS)는 6일 태웅에 대해 1분기 실적을 통해 다시 한번 저력을 확인했다며 한국 풍력 에너지 산업에서 최우선 선호주로 꼽았다.

모간스탠리는 "태웅이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3% 성장했다"며 "단조품 출고량이 전분기 대비 20% 줄었지만 제품 구성 개선을 통해 평균판매가격을 5% 끌어올리는 것으로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모간스탠리는 이어 "매출 전체는 전분기 보다 11%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0.1%p 상승한 15.7%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모간스탠리는 "태웅은 GE 오일&가스로부터의 매출이 2분기부터 예정돼 있고, 계절성과 제품 구성 개선에 힙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망치인 1860억원과 320억원을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경영진은 1조2300억원의 수주잔액에서 취소된 것이 없고, 오히려 새로운 주문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며 "태웅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와 3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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