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보안 '웃고' 인터넷 '울고'(상보)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5.06 14:35

1Q 매출 136억..전년比 15%↑

나우콤은 지난 1분기 실적 추정결과, 매출 136억원과 영업이익 14억7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수치다.

이는 보안사업 부문의 경우,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늘어난 반면, 웹스토리지 사업부문에서 저작권 이슈로 인해 인터넷 부문이 큰 타격을 받았다.

실제 보안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반면, 인터넷부문은 매출은 9% 성장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무려 39%나 감소했다.


회사측은 “잘되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잘되는 부문에서는 더욱더 잘하고 성장율이 둔화된 부문에서는 실적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전년동기 대비 수익은 줄었지만 보안업계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게임부문에서도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전체적으로는 잘했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콤은 올해 매출 71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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