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격리상태에 있는 환자는 62세 여성 추정환자 1명 뿐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6일 0시 현재 총 161명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149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9명은 현재 검사 중이지만 5일 오후 5시부터 0시까지 새로 접수된 환자가 1명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신종플루가 소강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초 확진환자가 타고 온 대한항공 KE018 탑승자에 대한 2차 추적조사도 완료됐다. 조사대상자 336명 중 환승 및 출국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124명과 자료 오류로 거주지를 알 수 없는 14명을 제외한 198명의 조사가 모두 진행됐다.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
특히 이 비행기는 26일 한국에 도착, 잠복기도 지난 상태라 사실상 이 비행기를 통한 신종플루 확산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대책본부의 분석이다.
2명의 확진환자를 낸 수녀 공동거주시설도 추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1~2일 안에 격리조치가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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