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헤파호프, '獨IPO 성공' 5일째 급등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5.06 09:50
헤파호프코리아가 6일 코스닥시장에서 10% 넘게 급등하며 닷새째 상승세다. 미국 관계회사인 헤파호프의 성공적인 독일증시 상장 소식 덕분이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헤파호프는 전날 대비 930원(12.83%) 오른 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달 28일 이후 닷새 연속 상승세다.

헤파호프는 앞선 지난 달 30일 미국 관계회사인 헤파호프사가 독일 증권시장에서 1260만달러(한화 약 16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공모 자금 1260만 달러는 당초 예상치 800만달러 보다 50% 이상 많은 수준이다.


헤파호프는 이화여대 의대 교수 출신인 박성수(49) 박사가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인공간 기술을 간부전증 환자와 만성 간질환 환자에 적용해 상업화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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