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는 1년으로 차입 스프레드는 유리보(EURIBOR)에 250bp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차입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에 이어 2번째로 자체 신용을 통한 '클럽 론'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 은행은 유럽계 은행 4곳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제금융 시장에서의 한국계 은행에 대한 신뢰 회복 추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조달된 자금은 수출입금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미국계, 유럽계, 중국계 은행 등으로부터 1~5년 만기로 2억 달러 규모의 외화자금 조달을 끝마쳤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다. 4월 중순 이후 1개월 간 총 3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외화자금 차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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