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00 반짝 돌파 후 '힘겨루기'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5.06 09:09

외인 매수 vs 기관 매도...건설, 철강금속 강세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4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소폭 하락한 뒤 1400선을 놓고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비해 9.5원 내린 1263원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2포인트(0.10%) 오른 1399.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며 1403.00까지 상승, 장중 1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하락반전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7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42억원의 매수우위다. 기관은 7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철강금속이 2% 이상 오르면서 강세다. 기계도 1% 가까이 상승중이다. 반면 의약품과 통신은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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