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 애널리스트는 "3~4월 급등세가 지속된 만큼 기술적 조정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기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펀더멘탈 바닥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고 풍부한 유동성이 반응하는 상황에서 주식은 여전히 좋은 투자 대상이므로 차익실현을 통한 주식비중 축소보다는 순환매 전략을 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시장 참여자들이 주식 비중을 축소하기보다는 매매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순환매 전략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주도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며 “박스권 상향과 코스피 1400선 돌파를 위한 진통이 있더라도 차익실현을 통한 주식비중 축소보다는 순환매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임 애널리스트는 순환매 대상으로 우량 내수기업을 추천했다.
그는 “환율이 안정되고 있으므로 그 동안 원화약세 영향으로 주가상승이 더뎠던 기업들이 순환매의 다음 대상”이라며 "우량 내수기업들의 경우에는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어 순환매 대상으로 지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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