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하반기 본격개선 '매수'-신영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5.06 08:05
신영증권은 6일 모두투어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펀더멘탈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Coverage)를 개시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날자 보고서에서 "모두투어의 2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모두투어는 하나투어와 동일한 수익모델을 가진 업계 2위의 아웃바운드 여행사"라며 "하나투어와 비슷한 펀더멘탈이라는 점에서 이익개선 모멘텀을 반영하면 주가가 결국은 '갈 수밖에'(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 순이익이 급감했고 2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3% 가량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유류할증료 폐지, 환율 변동성 축소 등으로 패키지 부문의 마진을 확보하고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5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하반기부턴 본격적인 여행객 증가로 펀더멘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42% 늘어나고 영업손익도 전년 동기 25억원 적자에서 43억원 흑자로 반전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현 주가 수준에선 하나투어보다는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가 유효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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