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4700원을 제시하고 "향후 긍정적 요인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이날자 보고서에서 "하나투어가 지난 4월 의외의 영업이익(1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6.3% 줄긴 했지만 4월이 비수기이며 수요 또한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5월에도 유사한 실적이 이어져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출국 수요의 바닥은 아직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영업이익은 2분기가 바닥으로 판단된다"면서 "수요 회복의 강도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지만 바닥이 확인된 이상 주가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3만4700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런 긍정적 요인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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