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는 전달 40.8에서 43.7로 개선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42.2는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ISM 비제조업지수는 기준선인 50을 하회, 서비스산업의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소비지출 및 신뢰 증가, 주택판매 안정화 등은 최악의 경기침체가 올해 말에는 끝날 것이란 점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가격 하락, 실업률 증가, 신용 결여 등은 계속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아론 스미스 무디스이코노미닷컴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안정화되는 길을 가고 있다"면서 "재정지원이 소비지출의 새로운 감소를 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호황때와 같은 회복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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