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개교 60주년 행사 '풍성'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5일 개교 60주년 기념행사가 5월부터 본격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은 △미래비전 △참여 △사회적 책임 △역사기록 등 크게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미래비전은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세계시민포럼 2009'와 '세계시민청년포럼 2009' 등 대규모 국제학술회의가 주축이며, 참여 부문에서는 구성원과 단과대가 직접 주관하는 60여개의 다양한 사업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 부문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호세 카레라스' 대학장 수여 및 내한 공연, 7월 15일부터 보름간 연해주 우스리스크에서 진행되는 경희 해외평화봉사단 활동,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기록 부문에서는 경희 60년사, 경희역사자료 특별전, 경희문학집 발간 등의 사업이 기획돼 있다.

경희대는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UN 경제사회국(DESA)과 공동으로 발의한 '세계시민포럼 2009'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경희대는 또 6일 오후 4시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비전선포, 축하음악회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시민포럼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