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분양받자" 모델하우스 북새통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9.05.05 07:10

'호반베르디움·한화꿈에그린' 연일 수천명씩 몰려

▲지난 4일 문을 연 청라지구 29블록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몰려든 방문객. 이날 하루에만 6500여명의 수요자들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수도권 분양시장 최대 격전지인 인천 청라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업지 현장에 마련된 각 업체 모델하우스마다 방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지난 4일 문을 연 청라지구 A29블록 '청라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는 하루 동안 6500여명의 수요자들이 다녀가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전부터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에는 입장하려는 수요자들이 200m 가량 줄을 섰다. 줄을 선 방문객들을 위해 호반건설 직원들은 음료와 떡을 제공, 눈길을 끌었다. A29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지상25~30층 15개동에 111~112㎡ 2134가구의 대단지로,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호반건설 최종만 부사장은 "청라 입성을 희망하는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중앙호수공원과 심곡천을 바로 앞에 모두 끼고 있는 등 자연적인 입지 수혜가 뛰어난 단지"라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개관한 '청라 한화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도 연일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이미 한 차례 방문을 마친 수요자들이 가족이나 지인들까지 동반해 재방문하는 사례가 상당하다는 게 한화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1~지상30층 10개동에 130~178㎡ 117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3월.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입지가 좋은데다, 3.3㎡당 평균 1060만원 선인 분양가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청라 호반베르디움'과 '청라 한화꿈에그린'은 각각 이달 6일부터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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